김유정, ‘7인의 식객’으로 첫 예능 도전…먹방계의 샛별로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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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예능에 도전한다.

MBC ‘7인의 식객’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각 나라, 혹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세계여행+먹방여행’만이 아닌 여행지의 역사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되짚어보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첫 여행지는 중국으로 ‘7인의 식객’팀은 각각 테마팀과 배낭팀의 두 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중국의 고급 음식을 맛보며 관광지를 돌아보는 편안한 관광 여행 콘셉트의 테마팀과 최소의 경비로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배낭팀으로 나누어 상반된 여정을 펼쳤다. 각 팀의 멤버는 미션과 퀴즈를 통해 나누어졌다.

이와 함께 국민여동생 김유정의 예능 신고식이 펼쳐졌다. 김유정은 중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상큼한 미소로 출연진들을 소개하며 MC로서의 역할까지 완벽히 수행했다. 또한 김유정은 처음 맛보는 중국 음식도 거리낌 없이 흡입하며 ‘먹방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김유정은 여행 중 뱀이 등장하자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는 다른 남자 출연진들과 사뭇 다른 침착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첫 여정에서 ‘7인의 식객’ 팀은 아찔한 모래 폭풍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들이 경험한 모래 폭풍은 황사 경보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홍색 경보로 현지 뉴스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7인의 식객’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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