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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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즈의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현재 희귀병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28일 오전 버즈의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지난 27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며 “한 달반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 향후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죽는 희귀병이다. 괴사된 뼈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이후 괴사 부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고관절 자체의 손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데뷔한 버즈는 1집 타이틀곡 ‘어쩌면…’으로 가요계 및 팬들에 자신들을 확실히 각인시켰고, 2집의 ‘겁쟁이’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로 큰 인기를 끌었던 버즈는 민경훈의 솔로 선언 및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로 그룹 활동을 멈췄었다.

최근 재결합 계획을 밝힌 버즈는 원년 멤버 민경훈, 신준기, 손성희, 윤우현, 김예준이 모두 모인 가운데 올 여름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산타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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