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유출사고 악재에도 5월 가요대란 합류

월_빅스 컴백 타이머 티저

유출 사고를 겪은 빅스가 일정대로 5월 가요대란에 합류한다.

19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콘셉트 티저 이미지 및 사운드티저 유출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빅스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컴백 타이머 티저 이미지와 함께 컴백 일자, 타이틀명 ‘기적’을 공개하고 6개월만의 컴백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백 공식화와 함께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판타스틱한 배경 속에 돌아가고 있는 신비로운 시계와 함께 ‘우리에게 시작된 기적 같은 시간’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만 게재되어 앞으로 공개될 음악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속사 측은 “특히 이번 앨범은 현재 연기와 뮤지컬, 예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멤버별 개별 활동을 펼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빅스가 6개월 만에 ‘6명의 완전체’로 돌아오는 앨범으로 유출로 인해 컴백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가슴을 졸였던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빅스는 신진 아이돌그룹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며 대세로 떠올랐다. 그 동안 강렬한 뱀파이어 콘셉트로 활동 했던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비롯하여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지킬 앤 하이드 컨셉의 ‘hyde’, 멤버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 ‘대.다.나.다.너’ 등으로 확고부동한 팬덤을 쌓았다.

5월에 god를 시작으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인피니트, 엑소, 휘성, 서인국, 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인기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빅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 유출로 인해 당혹감을 감출 수 없으나, 소속사나 빅스 멤버 모두가 앨범 막바지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앨범은 그간 보여 주었던 빅스, 그 이상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빅스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빅스 6인의 완전체 컴백 오래 기다렸어요”, “기적이라는 타이틀부터 너무 감동이다.”, “빅스 이번에는 어떤 컨셉일지 기대된다”, “얼른 신곡 들어보고 싶어요”, “티져이미지만 봐도 대박일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빅스의 새 앨범은 오는 5월 27일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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