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5월 17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배우 양진성이다.
배우 양진성에 대한 누리꾼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양진성이 동양화 화가 김현정 친구로 등장했다. 양진성은 방송에서 김현정 작가의 고등학교 단짝 친구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길거리 음식을 즐기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방송 직후 양진성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진성은 1988년생으로 지난 2010년 영화 ‘웨딩드레스’로 데뷔한 배우다. SBS ‘시티헌터’, MBC ‘오늘만 같아라’, tvN ‘우와한 녀’ 등에 출연했다. 최근 KBS2 드라마 ‘비밀’에서 조민혁(지성)의 옛 연인 역을 맡아 눈길을 끈 바 있으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백년의 신부’에서 이홍기의 상대역을 맡았다.
양진성은 청순한 CF의 대명사인 ‘포카리스웨트’ 광고 모델로 출연하기도 했다.
TEN COMMENTS, 김현정과 양진성, 어여쁜 외모의 두 사람이 다큐멘터리에 함께 등장하니 자연스레 눈이 가나 봅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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