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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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서세원이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감독 자리에서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진 측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영화 제작 2차 발기인 대회에서 서세원 감독의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와 연출 하차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이날 대회에 불참했다.

15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뒤 변호사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경찰은 14일 서세원을 소환, 3시간가량 폭행 경위 등을 조사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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