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콘’ 결방 가능성 시사…“세월호 침몰 참사 여파”

KBS2 ‘개그콘서트’ 포스터

KBS2 ‘개그콘서트’ 포스터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이 이번 주에도 결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결방이 확정될 경우 5주 연속 결방이다.

15일 오후 KBS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내부적으로 세월호 침몰 참사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개콘’ 결방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방송 재개 시점은 계속 논의 중”이라며 “이번 결방으로 오는 21일 예정된 녹화도 취소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KBS는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마찬가지로 5주째 결방을 맞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뮤직뱅크’ 등 주요 음악프로그램의 방송 재개 일정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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