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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수상작인 ‘서칭 포 슈가맨’의 감독이면서 배우인 스웨덴 출신 말릭 벤젤룰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의 나이 36세.

현지 일간지 아프톤블라뎃운 그의 형 요아르 벤젤룰의 말을 인용, 말릭 벤젤룰이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서칭 포 슈가맨’은 미국의 포크록 뮤지션인 시토 로드리게스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호평과 수상행진을 이어가며 세계적인 화제작이 됐다. 지난해 아카데미상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말릭 벤젤룰은 10살 때부터 TV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대학에서 언론미디어를 공부한 후 스웨덴 국립TV에서 뮤지션들을 인터뷰하는 단편 영상을 연출하는 것으로 경력을 쌓았다. 2006년 6개월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체류하며 ‘서칭 포 슈가맨’에 관한 소재를 얻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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