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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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JTBC 종합편성채널 ‘밀회’ 마지막 회는 수감 중인 오혜원(김희애)에게 미래를 약속하는 이선재(유아인)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오혜원은 검사에게 서필원(김용건) 일가의 비리목록을 넘겼다. 오혜원은 “이러다가 평생 그 집 개로 살 것 같았다”고 말하며 서회장의 페이퍼 컴퍼니 관련 자료, 서회장과 김인겸(장현성)의 거래과정을 건넸다.

법정에 피고인으로 선 오혜원은 모든 재판결과에 승복한다는 뜻을 전했다. 오혜원은 “분에 넘치는 호사를 누렸다. 태어날때부터 갖고 있었던 것처럼. 혼자만의 능력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들이라 모든 것을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포기했던 음악에 세계에도 힘을 행사하고 싶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 “무언가 남은 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물었다”며 “저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것도 아니고 절절한 고백의 말을 해준 것도 아니다. 그 친구는 정신없이 걸레질을 했을 뿐”이라고 어느 날 자신 앞에 나타난 이선재의 존재를 언급했다.

이후 오혜원은 자신을 면회 온 이선재에게 자신의 남은 생의 방향을 이끌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자신을 잊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선재는 “1년이될지 10년이 될지 모르지만 같이 살아봐야죠”라고 대꾸하며 두 사람의 긍정적인 앞날을 예고했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밀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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