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닥터 이방인
강소라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났다. 강소라의 친엄마가 폐암말기 환자 상태로 명우대학병원에 입원한 것.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4회에서 오상진(강태환)은 이복동생 오수현(강소라)를 억지로 끌고 가 병실에 누워 있는 친엄마에게 데려갔다.

오상진은 “폐암 말기”라며 “길어야 1주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수현은 담담한 척 “겨우 이거야”라며 냉소했다. 또 오상진은 “살 날 일주일도 남지 않은 친 엄마”라고 쏘아 붙였고, 오수현은 “내 엄마는 친구들과 라운딩 하고, 사우나 하고 있을텐데”라며 “이 여자 데려오느라 고생 좀 했을 텐데”라고 아무렇지 않게 응수했다.

물론 오수현의 속내는 담담하지 않았다. 오수현은 “김은희 환자 언제 트랜스퍼 왔냐”고 확인했다. 또 심폐소생 포기각서 환자란 사실도 알게 됐다. 그러면서 과거 친엄마와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부서 회식 중이던 오수현은 위급 상황에 놓인 김은희 환자의 소식을 전해 듣고, 다시 병원을 찾았다.

오수현은 김은희 환자를 살려낸 박훈에게 “환자가 죽겠다고 서명한 거잖아”라며 “말기 암 환자는 진통제를 써도 고통스럽다. 너 때문에 그 고통을 또 겪어야 한다”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쏘아 붙였다. 이에 박훈은 “살려는 의지 없으면 아무리 심폐소생을 해도 소용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훈은 김은희 환자의 손목에서 어릴 적 송재희(진세연)에게 선물했던 것과 똑같은 팔찌를 발견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박훈은 김은희 환자를 살리고자 나섰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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