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엘사, 실사판으로 만난다...드라마 제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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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미국 ABC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측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에 “준비해라(Get Ready)”라는 글과 함께 엘사의 뒷모습이 담긴 한 장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게재된 포스터에는 눈에 익은 드레스를 입은 실사판 엘사가 서 있어 눈길을 끈다. 엘사 뿐 아니라, 엘사의 동생 안나 역시 같은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원스 어폰 어 타임’은 마법과 저주로 기억을 잃고 살아가던 동화 속 주인공들의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3에선 후크 선장과 피터팬이 등장한 바 있다.

앞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제작진은 “‘겨울왕국’ 캐릭터를 드라마에 출연시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스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 엘사와 안나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월 국내 개봉돼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미국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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