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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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5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걸그룹 카라다.

# 카라의 데뷔 후 7년 역사

12일 카라가 새 멤버 영입을 알렸다. 카라 소속사 DSP 미디어는 MBC 뮤직과 손잡고 카라 멤버들을 선발하는 ‘카라 프로젝트’를 방송한다. ‘카라 프로젝트’에는 DSP 미디어에서 트레이닝을 받아 온 연습생 7명이 참여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최종회는 생방송으로 진행돼 팬들의 실시간 투표를 받는다.

카라는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멤버 구성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2007년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김성희 정니콜의 네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1집 활동 후 김성희가 그룹을 탈퇴했으며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해 5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카라는 지난 ‘락 유(Rock U)’, ‘프리티 걸(Pretty Girl)’, ‘미스터’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 걸그룹에 올랐다. 특히 카라는 지난 2010년 일본에 진출한 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인기를 얻는 명실공히 한류 대표 아이돌로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박규리를 제외한 네 명의 멤버들이 소속사 DSP 미디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한차례 홍역을 앓았다. 이후 구하라는 입장을 번복해 전속 계약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개월 뒤 카라와 소속사 DSP 미디어는 분쟁을 마무리 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카라는 이후에도 ‘숙녀가 못돼’ 등을 발표했고 한국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니콜은 계약 만료에 따라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지난 4월 강지영도 재계약을 하지 않고 영국 유학길에 올라 카라 위기설이 대두됐다.

카라는 새 멤버 영입 인원 수 및 구성원에 대해 ‘카라 프로젝트’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임을 밝힌 카라가 방송을 통해 한 번 더 위기를 타개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TEN COMMENTS, 데뷔 후 우여곡절이 많았던 카라, 하지만 카라로 활동했던 멤버들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카라가 있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새로이 출발하는 카라의 2막에도 응원을 보냅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DSP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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