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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멤버 닉쿤이 여자친구인 소녀시대 티파니를 언급해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2PM, 투애니원, 윤종신, 조정치, 뮤지가 출연한 가운데 ‘2014 아이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옥택연이 드라마 촬영으로 출연하지 못한 소식을 알린 후, 닉쿤에게 “닉쿤도 안 나올 줄 알았다. 근데 나왔다”며 반가워했다.

그때 갑자기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 노래가 흘러 나왔고, 유재석은 닉쿤에게 “언제부터 만난 거예요?”라고 돌직구를 날랐다.

이에 닉쿤이 “행복합니다”라고 답하자 유재석은 “그럼 됐죠. 본인이 행복하면 된 거죠. 오늘 뭐해요? 그 분이요”라고 물었다. 이에 닉쿤은 택연을 언급하는 줄 알고 “주말 드라마 스케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답답해하던 유재석은 티파니 이름을 언급하며 “티파니는 무엇을 하냐”고 다시 물었고, 닉쿤은 “자고 있다”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런닝맨’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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