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왼쪽), 이상윤
이승기(왼쪽), 이상윤


이승기(왼쪽), 이상윤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와 ‘엔젤아이즈’에 출연 중인 이승기와 이상윤의 평행이론 5가지가 공개됐다.

# 신분세탁 vs 신분세탁
먼저 ‘너포위’의 이승기는 극 중 어린 시절 김지용으로 살았다. 지용은 자신의 어머니(김희정)가 의문의 사건에서 증인으로 나서려다 피살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충격을 받았고 이름을 은대구로 바꾸는 등 신분 세탁을 했다.

‘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은 극 중 어린 시절 이름이 박동주였다. 동주는 자신의 어머니(김여진)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그는 딜런 박이란 이름으로 신분을 세탁했다.

# 천재 vs 수재
‘너포위’의 이승기는 IQ 150에다 포토그래픽 메모리를 지녔고 사법고시 1차까지 합격했으며 중앙경찰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한 천재다. 지난 8일 방송된 클럽 신에서 이승기는 스마트폰으로 명품을 한번 훑어본 뒤 사람들의 액세서리를 그대로 알아맞히는 능력을 선보였다.

‘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은 고등학생 당시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수재였다. 특히 그는 의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했으며 보스턴에서 심장외과 전문의와 응급의로 실력을 쌓아왔고 세영병원에 등장하자 마자 뛰어난 수술 실력을 발휘했다.

# 경상도 사투리 vs 경상도 사투리
‘너포위’의 이승기는 어린 시절 경남의 항구도시에서 자란 것으로 설정됐고 이에 아역인 안도규가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했다. ‘엔젤아이즈’의 이상윤 또한 극 중 경상도 출신 사나이였고 아역 강하늘은 부산 출신답게 출연 내내 사투리를 사용했다.

공교롭게도 성인이 된 두 사람은 시크한 상남자로 변신해 표준말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승기와 이상윤은 어머니의 납골당에서 각각 “정화 씨 내 왔다”, “내 왔다. 엄마”라며 인사를 포함해 조금씩 사투리를 선보이고 있다.

# 여주인공과 한 공간에서 재회
‘너포위’의 대구는 일부러 자신의 어릴 적 좋지 않은 기억을 준 서판석(차승원)이 팀장으로 근무 중인 강남경찰서에 왔다. 그리고 대구는 자신의 어릴 적 악연이었던 수선(고아라)과 경찰이 돼 한 공간, 심지어 파트너 관계로 엮이게 됐다.

‘엔젤아이즈’의 동주는 의사가 돼 자신을 아들처럼 여긴 윤재범(정진영)이 병원장으로 있는 세영병원 갔다가 다시 구급대원으로 변신했다. 동주는 어린 시절 연인이었던 수완(구혜선)이 근무 중인 세영소방서로 이직해 한 팀이 되었다.

# 여주인공을 향한 신발끈 vs 신발끈
특히 두 드라마 속에서 공통적으로 여주인공에게 신발끈을 묶어주는 장면이 등장한 것도 독특하다. 지난 7일 방송된 ‘너포위’에서 이승기의 아역 안도규는 고아라의 아역을 연기한 지우의 신발끈을 비가 오는 와중에 묶어줬다. ‘엔젤아이즈’의 경우 지난 4월 6일 방송분에서 이상윤의 아역을 연기한 강하늘이 구혜선의 아역을 연기한 남지현의 신발끈을 벤치에서 묶어주는 장면이 있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너포위’와 ‘엔젤아이즈’의 중심축인 이승기와 이상윤의 평행이론이 등장해 드라마 관계자들도 신기해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엄친아 이미지를 지닌 두 주인공이 과연 각각의 스토리를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톡톡히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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