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어반스테레오와 지나
허밍어반스테레오와 지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는 허밍어반스테레오(본명 이지린)의 퍼스트 허밍걸은 인기가수 지나로 밝혀졌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9일 자정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HUMMING URBAN STEREO(허밍어반스테레오) – REFORM 선공개 Scully Doesn’t Know with G.NA(지나) 12:PM, May.09.14”라는 글과 함께 지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의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의 모습으로 블랙의 커플룩 패션을 보이며 다정한 모습이다. 또, 나란히 앉아 악보에 집중하며 음악에 대한 진지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이 첫 만남에도 화기애해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한 곡은 허밍어반스테레오 정규 1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스컬리 더즌트 노우(SCULLY DOESN’T KNOW)’다.

지나가 부른 ‘스컬리 더즌트 노우(SCULLY DOESN’T KNOW)’는 원곡에서 진하게 느껴졌던 보사 하우스의 느낌 대신 기타 리프가 메인인 것은 변화시키기 말자는 의도로 작업한 노래이다. 가능한 리얼한 느낌을 내고자 하는 의도로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 함은 물론, 각각 다른 날 두 번씩 녹음을 한 뒤 좋은 부분을 발췌, 편집해서 완성 시켰다.

허밍어반스테레오는 영어 발음에 포인트가 실리는 곡의 특성상 일찌감치 보컬에 지나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지나는 캐나다 출신이다. 실제 녹음 당일에는 지나가 영어 가사의 문장을 매끄럽게 수정을 돕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지나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스컬리 더즌트 노우’는 9일 정오에 첫 공개된다. ‘스컬리 더즌트 노우’가 수록된 허밍어반스테레오의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리폼’은 21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허빙어반스테레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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