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왼쪽부터), 홍진영, 박현빈
태진아(왼쪽부터), 홍진영, 박현빈
태진아(왼쪽부터), 홍진영, 박현빈

가수 홍진영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섭외 당시 솔직한 생각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는 가수 태진아, 박현빈, 홍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녹화에서 태진아는 여유 있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태진아는 트로트 가수 특집을 맞아 반짝이 재킷을 입고 있는 MC 김구라에게 “트로트하면 반짝이 재킷을 떠올리는데 요새는 그런 것 안입는다. 가끔 설운도만 입는다”고 핀잔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진아는 “행사를 가장 많이 했을 때 하루에 15개까지 해봤다. 올해 가수 한지 44년 됐는데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이유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며 백장 노장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홍진영은 “‘우결’을 하면서 좋은 결실을 가지고 가고 싶었다”며 “섭외 당시 회사에 ‘잘 되면 결혼 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혼할테니 신경쓰지 말라’고 선전포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영은 “그런 마음을 갖고 시작해야 리얼리티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케이블채널 Mnet ‘트로트엑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이비와의 케미에 대해서 “성격은 잘 맞는데 ‘트로트엑스’ 선택에서 있어서 기준점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MC 김구라는 “이성적으로 끌리는 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지켜보던 홍진영이 “서로 전혀 없어 보인다”고 딱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토크쇼 택시’는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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