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김상중
‘개과천선’ 김명민 김상중
‘개과천선’ 김명민 김상중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김명민이 기억을 잃은 뒤 처음으로 김상중과 만났다.

7일 ‘개과천선’ 제작진은 김명민과 김상중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개과천선’은 지난 1, 2회 방송에서 거대 로펌 차영우펌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어떤 모습을 살고 있는지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김석주는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 보상 소송에서 일본 측 기업을 변호하거나 여배우 정혜령 성폭행 사건에서 피의자 측을 변호하는 등 비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2회 후반부에서 사고를 당한 김석주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그동안 김석주는 날카로운 눈빛과 시니컬한 말투로 일관했지만 사고 후 순해진 눈빛과 다소 느릿한 말투를 보였다. 또 평소 농담 따위는 전혀 건네지 않던 김석주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채 병원에 입원한 자신을 두고 “제 이름이 (무)명남입니다”며 농담까지 건네며 이전과는 달라질 캐릭터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억을 잃은 뒤 처음 소속 로펌 대표 변호사인 김상중과 만나는 김명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김명민은 다소 멍한 듯한 모습으로 전에는 보이지 않던 미소를 보이고 있으며 김상중은 이를 걱정스러운 듯 바라보고 있다.

김명민은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해 왔던 일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자신이 몸담았던 로펌을 나와 그 로펌과 싸우게 되기까지의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개과천선’은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와우, 비투비의 봄날 5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