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트라이앵글’
MBC ‘트라이앵글’
MBC ‘트라이앵글’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의 형제 김재중과 임시완이 카지노 테이블에서 운명적으로 만난다.

‘트라이앵글’에서 각각 강원도 대표 양아치 허영달과 로얄패밀리 훈남 후계자 윤양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재중과 임시완. 두 사람이 어릴 적 헤어지기 전 이름은 장동철과 장동우였다.

20여년이 훌쩍 지나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형제가 6일 방송되는 2회분에서 만난다. 바로 사설 카지노 테이블에서다. 수치심이란 단어는 그의 사전엔 없는지 온갖 진상짓도 마다하지 않고 살아온 3류 인생 영달과 재벌가에서 후계자 수업을 받으며 풍족하게 살아온 윤양하. 서로 형제인줄 모르는 두 남자는 팽팽한 게임을 펼치게 된다.

카메라 앞 카지노 테이블에선 긴장감을 조성하며 맞서던 두 남자. 그런데 카메라 뒤에선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휴식시간엔 함께 교육을 받으며 연습한 카드 게임에 대한 조언을 나누는가 하면, 핸드폰을 보며 사담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김재중과 임시완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미리 친해지기 위해 사석에서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김재중은 “촬영이 없는 날마다 틈틈이 만나서 식사도 하고 음주도 하면서 친해졌다. 시완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정말 남자더라”라며 동생에 대해 손가락을 추켜세우기도. 임시완 역시 “형이랑 많이 친해져서 촬영하니 훨씬 편하다”며 “형의 연기변신이 제일 기대된다. 정말 끝없이 망가지더라. 대단하다”라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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