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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린’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에 개봉한 ‘역린’은 5일(오늘) 오후 전국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첫날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2014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역린’은 이후 줄곧 흥행 정상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특히 개봉 첫 주 주말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경쟁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와 ‘표적’을 앞서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흥행 최강자로서 황금 연휴를 점령했다.

현빈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다.

현빈 외에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한지민, 김성령, 박성웅, 정은채 등이 출연하며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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