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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이 대학 친구들과 함께 하는 5중주를 선보인다.

5월 5일 ‘밀회’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는 선재(유아인)와 선재 대학 친구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 중 시청자의 눈에 익은 인물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바로 장시은 역을 맡고 있는 김신재. 시은은 값싼 첼로를 쓴다고 김인주(양민영) 교수에게 무시당해오다, 결국 인주에게 소개받아서 산 비싼 첼로가 가짜로 밝혀져 문제제기를 했다가 인주에게 내쳐진 음대 비리의 희생양인 인물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선재와 시은, 그리고 비슷한 처지의 왕따 학생들이 모여 5중주를 연습하는 장면으로, 지난 11부에서는 선재에게 다가가 협연이 좋았다며 언제 한 번 2중주를 하자고 인사를 건넸던 상황 이후에 어떠한 일이 계기가 되어 뭉치게 됐을지, 이들이 연주할 새로운 곡은 어떠한 곡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그동안 혜원(김희애)과의 사랑에 괴로워하던 선재와는 또 다른, 평범한 대학 생활을 즐기는 선재를 그려질 것으로 예상돼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청바지와 남방셔츠 차림의 일반적인 대학생의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편안히 앉아 또래의 학생들과 연주를 맞춰보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선재의 모습에 눈길을 사로잡게 한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혜원과의 연주를 통해 기쁨과 고통을 함께 겪으며 성장하던 선재가 혜원의 품을 떠나 새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게 되면서 또 다른 발전을 하게 될 것인지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대학생활에 적응해 가는 선재의 모습이 그려질 ‘밀회’ 13회는 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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