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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가 떠난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 전쟁이 시작됐다.

월화극 경쟁은 KBS가 한발 먼저 시작했다. 지난 달 28일 첫 방송된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은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3%대라는 낮은 시청률을 보인 ‘태양은 가득히’ 후속작으로 다소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빠른 전개를 내세워 월화극 자리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쾌도 홍길동’ 이후 8년 만에 KBS로 돌아온 강지환을 비롯, 이다희와 최다니엘이 출연하다.

MBC ‘트라이앵글’은 ‘기황후’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무게를 더한다.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진 후 20년 만에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올인’ ‘태양을 삼켜라’ ‘폭풍 속으로’로 이어진 유철용 PD와 최완규 작가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은다. JYJ 김재중과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여심을 흔들고 이범수과 오연수가 중장년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황후’에서 표독스러운 악녀 연기를 보였던 백진희도 출연, 기대를 모은다.

SBS는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닥터 이방인’을 출격시킨다. ‘닥터 이방인’은 남한에서 태어났지만 북한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첩보 멜로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과 ‘별에서 온 그대’ 박해진이 출연, 국내 뿐 아니라 중국으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새 월화극 경쟁에 뛰어든 ‘빅맨’, 5일(오늘) 출격하는 ‘트라이앵글’과 ‘닥터 이방인’. 과연 첫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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