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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현빈이었다. ‘역린’이 일부 언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200만 고지를 넘보며 황금연휴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역린’은 지난 2일(금요일)부터 4일(일요일)까지 전국 1,055개 스크린에서 관객 104만 3,71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은 167만 7,204명. 이 같은 추세라면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200만 관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역린’은 정유역변을 모티프로 조선 시대 왕위에 오른 정조(현빈)의 암살을 둘러싸고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살아야만 하는 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 외에 정재영, 박성웅, 조정석, 조재현, 김성령, 한지민,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MBC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같은 기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74만 42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290만 6,164명으로 3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류승룡 이진욱 주연의 ‘표적’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말 동안 58만 5,585명을 더해 누적 관객 85만 3,040명을 기록 중이다.

이어 애니메이션 ‘리오2’와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가 어린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나란히 4위와 5위에 올랐다. 3월에 개봉한 다양성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6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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