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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실시간 검색어로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이 올라 눈길을 끈다.

# 좋은 부모 되기! 힘들다, 힘들어.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하지만 어른들의 근심은 늘어나는 달이다. 특히 평소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지 못한 부모들의 경우, ‘어린이 날’ 어디를 갈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런 부모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만한 곳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우선 지역별 축제로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축제’가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축제에서는 과학교실과 천체탐험·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경기도 양주 광적면 조명박물관에서는 ‘빛나는 어린이축제’가 열린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만 열리며 조명박물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팅 체험, 빛 공해에 대한 정보와 배움을 가져가는 빛 공해 체험, 나만의 유리공예 체험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있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어린이날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 전북 전주시의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어린이 축제’, 강원도 춘천시에서 ‘춘천시 어린이대축제’가 열려 어린이를 위한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또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애니메니션과 동물친구가 만날 때’, 대전이응노미술관에서는 ‘2014 이응노미술관 신소장품전’ 등 전시회가 열려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타요버스’를 어린이날까지 운행한다. 운영 대수도 기존 4대에서 100대로 크게 늘려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TEN COMMENT 5월 8일 어버이 날, 15일 스승의 날. 학부모들의 근심은 늘어만 가고…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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