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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의 김희애가 경수진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2회 방송 말미에는 급작스럽게 혜원(김희애)의 사무실로 찾아가 혜원을 당황시켰던 다미(경수진)의 모습으로 막이 내려 시청자들을 궁금증에 빠뜨렸다.

5일 방송될 ‘밀회’ 13회에는 혜원과 다미의 대화가 공개된다. 앞서 4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근데 또 만나셨어요. 1박2일 동안이요?”라며 경수진이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는 장면이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혜원은 그동안 다방면으로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 성숙(심해진), 영우(김혜은), 영우의 남편 인겸(장현성), 그리고 자신의 남편인 준형(박혁권) 앞에서 겉으로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다. 심지어 선재(유아인)와의 관계에 대해 영우의 운전기사가 협박 문자를 보냈던 일에서도 성숙과 영우 앞에서 직접 문자를 읽으며 승부수를 띄울 만큼 대범한 면모를 보였다.

그랬던 혜원이 다미 앞에서만은 약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사실 혜원은 선재에게 끌리게 되면서 선재를 남자친구라 칭하던 다미에게 열등감을 보여 왔다. 젊고 아름다운 다미를 보며 “발악을 해봤자지, 내가 스무 살을 어떻게 이겨”라고 눈물짓기도 했다.

겉으로는 번지르르하지만 속은 위선과 가식으로 가득찬 상류층은 그들과 함께 한 삶을 통해 모든 걸 파악했고 혜원 본인도 다를 바 없어 그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두려울 것이 없다. 그러나 돈과 권력에 굴하지 않는 당당한 다미 앞에서는 자신의 실체를 깨닫게 돼 한없이 초라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과연 20살의 당당한 청춘 경수진과 유아인의 그녀 김희애가 만나 유아인을 두고 어떤 담판을 지을지 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밀회’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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