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꽃보다 할배
‘꽃할배’ 신구가 홀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났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최종회에서 신구는 이번 여행이 시작될 때부터 희망했던 리스본으로 결국 향했다.

도착과 함께 엄청난 비바람이 불었지만, 숙소 인근에선 비바람이 멈췄다. 먼저 신구는 트램 여행으로 리스본 여행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탔던 전철을 기억하며 추억으로 빠져들었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제로니무스 수도원, 178년 전통의 에그타르트 원조집 그리고 리스본의 밤거리를 즐겼다.

그리고 다음 날, 신구는 가장 기대했던 호카곶으로 향했다. 호카곶은 대륙의 끝이자 바다의 시작으로 불리는 곳이다. 신구는 “영화를 통해 봤던, 막연하게 상상만 했는데 직접 와보니까 예쁘고 좋다”며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감상에 젖었다.

하지만 홀로 리스본 여행을 왔다는 것에 외로운 표정이 묻어났다. 이에 신구는 “순재 형, 근형아, 섭아. 일정상, 또 조금은 콘디션이 저조해서 나 혼자 오게 돼 미안하오”라며 “풍광도 좋고, 시원한 바람도 좋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걸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이를 마지막으로 ‘꽃보다 할배’의 세 번째 여행, 스페인편이 막을 내렸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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