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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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 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5월 1일, 실시간 검색어의 주인공은 배우 유인영이다.

# 유인영,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

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는 MC 강호동을 비롯해 유인영, 이휘재, 송은이, 권오중, 그룹 인피니트 등이 출연해 일명 별바라기(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특히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유인영이었다. 유인영은 평소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였다. 이날 유인영은 “예능에 자주 안나와서 너무 떨린다. 지금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처음 뵙는다”며 “권오중 선배님과는 드라마 ‘기황후’에 함께 출연한 적은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에 권오중은 “유인영이 촬영장에서는 극 중 의상을 입고 있어서 드레스를 입게 된 것은 처음 본다”며 “파인 옷을 입어 눈이 간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영의 별바라기로 출연한 이현찬 디자이너도 “유인영의 별명이 10등신 바비인영이다”고 칭찬했다.

실제 유인영은 권오중과 이현찬 디자이너의 칭찬처럼 결점 없는 몸매와 패션센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 직후 유인영의 과거 수영복 사진, 화보 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유인영은 명품 몸매 뿐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과 배역 소화 능력으로 특별 출연 드라마에서도 고정출연을 꿰차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유인영은 지난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천송이(전지현)의 라이벌 한유라로 출연했다. 유인영은 당초 극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짧은 특별출연이었지만 전지현과의 팽팽한 대결구도와 의문의 죽음으로 계속해 극에 등장했다.

또 유인영은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도 여인의 몸으로 돌궐족의 수장이 된 연비수 역을 맡아 당초 4회 정도 특별 출연했다. 하지만 유인영은 격한 액션신을 소화하는 모습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극 후반부까지 주진모의 적극적인 조력자로 출연했다. 유인영은 극 중 왕유(주진모)를 짝사랑하며 그를 지키기 위해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등 애잔한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TEN COMMENTS, 완벽한 바디라인만큼 존재감과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유인영, 데뷔 10년 차인 만큼 빛나는 내공의 소유자네요. 유인영의 차기작이 더욱 더 기대됩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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