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메이
My Name is 메이, 본명은 황천미다. 누룰 황(黃)에 하늘 천(天)에 아름다울 미(美)를 쓴다. 하늘이 아름답다는 뜻이다. 외국을 가면 어떻게 내 이름을 소개할지 나름대로 고민을 했는데. ‘옐로 스카이 이즈 뷰티풀(Yellow Sky is Beautiful)’로 소개하고 있다. 하하.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그런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 하늘에 있는 선녀처럼 아름다운 나. 호호.

1994년 6월 26일생으로 중학교 2학년 때 중국에서 왔다. 아빠가 중국사람, 엄마가 한국 사람이다.

중국에서는 공부가 취미였다. 상장도 100개나 된다. 꿈도 빨리 생겼던 편이다. 통역사도 하고 싶었고, 가수도 하고 싶었다. 그러다 한국으로 오면서 내가 통역사를 하면 가수 생활을 못하지만, 가수 생활을 하면서는 통역사적인 역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쿨하게 가수라는 꿈을 선택했다.

4세 때부터 1세대 아이돌 비디오테이프를 보고 노래하고 춤을 췄다. 엄마가 말하길 내가 그것을 보면서 엄청 따라했다고 하더라. 그걸 할 때마다 가족들이 잘한다고 해줘서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내 보컬의 장점? 말할 때 목소리랑 음역대가 달라서 거의 모든 장르를 내 스타일로 바꿔 부를 수 있다.

귀여운 콘셉트가 처음에는 힘들었다. 처음 5개월 동안 연습도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귀여운 콘셉가 지금은 편해졌다. 특히 팬서비스를 해드릴 때 우리는 전혀 안 부끄럽다. 스스럼없다.

나를 틴트 색깔로 비유하자면, 섹시가수가 마시는 체리쥬스! 하하하. 팀에서 섹시를 맡고 있는데 섹시함을 어필하고 싶다. 유튜브에 들어가면 ‘tint full moon’이라고 꼭 검색해보길. 선미 선배님의 ‘보름달’을 의자 댄스로 따로 만들어서 커버했다.

틴트는 섹시한 것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보이기에는 애기들 같지만, 나름 또 우리끼리 연습할 때는 섹시한 모습을 풍길 때가 있다. 막내의 뇌가 섹시해질 때까지 기다려야지!
상미
상미
My Name is 상미, 서로 상(相)에 아름다울 미(美)를 쓴다. 서로서로 아름다워 지자?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누구냐고요? 다 아름다워요. 호호. (특히 자신이라는 눈짓과 함께)

1994년 11월 21일생으로, 소녀시대 선배님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예쁘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뮤지컬이나 디즈니만화 ‘인어공주’같은 노래를 좋아한다. 요즘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이라는 노래가 정말 좋다. (미림 : 상미 언니가 노래하면 백설공주가 창문을 열고 ‘새들아~’라고 노래 부르는 것 같다.)

특기는 힘겨루기다. 팔힘이 정말 세다. 한 악력 해요. 호호. 멤버들이 뚜껑을 열 때 같이 필요한 경우에 따주는 걸 잘한다. 꺾는 것도 잘하고…

틴트 색깔에 나를 비유하자면 빛나는 코랄? 조금 까무잡잡한 얼굴에 코랄색을 바르면 죽어보인다. 나는 얼굴이 하얀 편이라 코랄을 바르는 순간, 빛나는 코랄?!

우리는 소녀시대 선배님의 ‘미스터 미스터(Mr.Mr.)’의 매니시한 모습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그중에서도 누가 가장 잘 어울리냐고요? 그냥 다 잘 어울릴 것 같다! (특히 자신이라는 눈짓을 다시 한 번 보이며)
미림
미림
My Name is 미림, 아름다울 미(美)에 수풀 림(林)을 쓴다. 아름다운 숲! 원래 이름은 이미지였다. 어머니께서 더 잘 되라고 이미림으로 개명해주셨다. 미림이라는 이름에 화창하고, 공명이 장난 아닌 개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초록초록하면서도 눈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그런 아름다운 숲! (메이 : 아 그려진다. 그려져!)

1995년 2월 25일생으로, 틴트에 가장 늦게 합류했다. 2012년 SBS ‘K팝스타2’에서 걸그륩 유유로 활동하며 TOP8까지 올랐다. ‘K팝스타2’에서 경험했던 생방송 무대가 큰 도움이 됐다.

처음 연습실에 방문했을 때 높은 샌들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멤버들이 나를 ‘방송물 먹은 연예인’이라고 오해했다. 내가 여름이나 봄만 되면 햇빛이 너무 부셔서 늘 선글라스를 끼는 습관이 있다. ‘나는 연예인이다’ 그런 게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는 걸 정말 좋아하고, 재롱떠는 걸 좋아했다. 엉덩이춤을 다섯 살 때부터 췄다. 주위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까 더 신나서 춘 것 같다. 크면서 내가 잘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연습을 했다. (제이미 : 내가 봤을 때는 재롱이 타고난 애다. 응애할 때도 재롱 피웠을 걸?)

내 보컬은 소리가 커서 자연적으로 파워 보컬이 되더라. R&B나 재즈 블루스 장르 또는 거미 선배님같이 강한 스타일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나에게 어울리는 틴트 색깔은 핫 볼터치 핑크! 핫(hot)하고 러블리(lovey)해서 핫핑크. 너무 밑도 끝도 없나요? (메이 : 넌 말괄량이 망고 후레시! 꺄하하)

틴트로서 여전사 느낌의 강한 노래도 불러 보고 싶다. 여자 중에서도 진짜 짱 말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선배님의 ‘식스센스’같은 무대 정말 멋있다.
제이미
제이미
My Name is 제이미, 본명은 최윤진이다. 믿을 윤(允)에 보배 진(珍)을 쓴다. 믿음직스러운 보배. 음.. 이름 따라 가는 것 같다. (멤버들 : 뭐?) 우리 팀에 ‘미’자 돌림이 많아서 제이미로 예명을 지었다. 원래 에이미라고 짓고 싶었는데 내 이름 진에서 ‘J’를 땄다.

1995년 6월 27일생으로 처음 볼 때는 사람들이 내가 새침하고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고 오해를 많이 한다. 그런데 순수하다. 진짜다.

목소리가 많이 허스키한데 발라드나 R&B 어쿠스틱을 좋아한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 감성이 쉽게 나오는 장점이 있다.

둘째 딸인데 애교 있는 성격이 아니다. 애교에 대해서 발전은 못했지만, 노력하는 무뚝뚝한 소녀다. 노래가 너무 귀여워서 윙크도 날려야 되는데… 많이 연습했다. 미림, 미니, 메이는 연습 안해도 애교가 철철 넘친다. (메이 : 본인은 셀카 찍을 때 애교가 넘치죠.)

중학교 때 댄스부도하고, 밴드부도 했다. 친구들이랑 노래방 가는 걸 좋아했는데 완벽하게 잘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친구들도 환호해 줬는데 나중에 에코 덕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오디션을 봤을 때 무반주로 알리 선배님의 ‘밥그릇’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깨달았다.

줄넘기 2단 뛰기가 특기다. 하늘이 내린 재주다. 덕분에 초등학교 때부터 1년에 12cm씩 키가 컸다. 고등학교 때 체육선생님이 체육교육과에 추천서를 넣어줄 테니 줄넘기부에 들어오라고 스카웃 제의까지 할 정도였다. 머리에 흰 띠 두르고, 반바지 골프 웨어 같은 거 입고, 신나게 리듬 줄넘기 하는 건데 마포구 1등이다. 그래서 키가 몇이냐고요? 161cm. 하핫..

나만의 틴트 색깔은 뱀파이어 키스. 얼굴이 하얀 편인데 버건디 색깔을 입술에 바르면 뱀파이어 키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너무 심심한가? 그럼 ‘굿나잇 뱀파이어 키스’ (멤버 : 이게 뭐야!)

앞으로 발랄하지만, 거부감 들 수 있는 빨간 망토 말고, 일상복을 입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포미닛 선배님 같은 노래가 우리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음악은 일렉트로닉 느낌이 나는 신나는 음악!
미니
미니
My Name is 미니, 본명은 임민희다. 수풀 림(林), 하늘 민(旻), 아가씨 희(?)를 쓴다.. 하늘 민과 아가씨 희가 합쳐져 선녀라는 뜻이 있다. 그럼 난 숲속의 아름다운 아가씨? 헤헤.

1996년 11월 3일생으로 틴트의 막내다. 나이가 어려서 당연히 귀엽고 애교가 많다. 틴트를 통해 애교 연습을 많이 하면서 애교의 신이 된 느낌이다.

내 목소리는 애기 목소리와 높은 하이톤이다. 통통 튀고 귀여운 노래가 잘 어울리면서도 절제된 애절함이 있다. 미림 언니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통 가요 스타일이라고.

초등학교 때부터 SBS ‘인기가요’ 같은 음악방송을 꼬박꼬박 챙겨봤다. 금, 토, 일요일에 딱 시간이 되면 TV 앞에 앉는 게 기본이었다. 사실 부모님은 가수를 반대했는데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몰래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다. 결국 3학년 때 오디션이 붙고, 엄마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허락해 주셨다.

특기가 경보와 높이뛰기다. 오빠가 있는데 오빠가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항상 오빠랑 어울려 놀았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 민희하면 오빠, 오빠하면 민희라고 할 정도로 세트였다. 그런데 오빠 발걸음이 빨라서 난 항상 경보를 했다. 오빠가 또 키가 큰데 막 손을 높이 들고 잡아보라고 많이 놀렸다. 키가 작으니까 그걸 잡으려고 막 점프를 했더니 점프력이 좋아졌다.

내 틴트 색깔을 정하려고 하는데 제이미 언니가 나는 틴트가 아니라 립밥이란다. 갓 태어난 병아리 립밤. 그래도 색깔을 정한다면 네온 옐로우? 상큼한 인디언 보조개 네온 옐로. 깨알 같이 인디언 보조개를 자랑하겠다.

틴트는 펑키한 것도 잘할 것 같다. 예전에 안무 레슨을 받으면서 걸스힙합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너네는 이것이다”고 말한 적이 있으시다. 걸스힙합 중에서도 펑키한 스타일이었는데 앞으로 기대가 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G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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