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에너미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도플갱어’를 새롭게 해석한 영화 ‘에너미’가 5월 2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에너미’는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난다면이라는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봤을 법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그을린 사랑’으로 제83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등 유수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제이크 질렌할이 아담과 앤소니, 1인 2역을 소화했다. 멜라니 로랑이 메리 역을 맡았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연한 노란색 바탕에 제이크 질렌할의 고뇌에 잠긴 옆모습이 화면 가득 차 있다. 머리 부분에 삽입된 잿빛 도시와 커다란 거미는 그의 내면에 숨겨진 욕망과 복잡미묘한 심리를 대변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섹슈얼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담과 앤소니가 만나는 장면에서의 팽팽한 신경전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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