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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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이레가 제4회 베이징국제영화제(BJIFF)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레는 지난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소원’으로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소원’은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감동을 담아 아동 성폭행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소원’에는 이레와 함께 배우 설경구, 엄지원, 김해숙 등이 출연했다.

이레는 ‘소원’에서 소원이 역을 맡아 아픔의 고통을 딛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레는 베이징국제영화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는 ‘일대종사’의 장쯔이가 여우주연상,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귀욤 고익스가 남우주연상, ‘시다스’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필림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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