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손석희 극찬 “크롱카이트 머로 언급할 때 유사하게 사용될 것”

허지웅(왼쪽), 손석희

허지웅(왼쪽), 손석희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다음 세대에게 손석희라는 이름은 미국인들이 크롱카이트와 머로를 언급할 때의 쓰임에 유사하게 사용될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허지웅이 언급한 윌터 크롱카이트는 미국의 명 앵커로 은퇴할 때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1970년 에미상, 1971년 G. 포크 저널리즘상을 수상한 미국 저널리즘의 상징이다. 이와 함께 언급된 에드워드 머로는 텔레비전 방송 초창기 미국 CBS 유럽지국장을 지냈으며 거침없는 비평과 논리 전개를 펼친 바른 저널리스트로 유명하다.

허지웅은 JTBC ‘뉴스9’에서 보여준 손석희의 태도와 발언에 이와 같은 평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손석희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보도하며 진정성 있는 태도와 언론인으로서 절제된 질문, 피해자의 입장에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호평받았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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