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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재즈의 날’의 날인 4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재즈페스타’가 무기한 연기됐다.

행사를 주최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 측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에서, 오는 4월 30일 대학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4 유네스코 세계 재즈의 날 기념 재즈페스타’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 공연에는 재즈 1세대 밴드를 포함해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고희안 트리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측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온 국민의 바람대로 아직 구조되지 못한 승객들이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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