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DJ페스티벌, Dash Berlin
월드DJ페스티벌, Dash Berlin
월드DJ페스티벌, Dash Berlin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음악페스티벌도 연기되고 있다.

당초 5월 4~6일 양평강상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월드 DJ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은 8월로 일정을 연기했다.

월디페 측은 공지를 통해 “온 국민을 슬픔에 젖게 만든 세월호 사고로 저희 ‘월디페’ 또한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며 “16일 사건 발생 이후 저희 또한 생존자 소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월디페는 1년을 준비해온 페스티벌의 일정을 두고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전했다.

‘월디페’는 국내 최초 DJ 중심 댄스 페스티벌로 잘 알려져 있다. 2007년에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처음 열렸으며 2008년부터는 독립된 행사로 바뀌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월디페’ 측은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마냥 즉럽고 행복하게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아티스트들과 ‘월디페’ 관객분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길일까를 두고 내부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출연 예정인 국내 아티스트는 물론이거니와 해외 아티스트도 먼저 페스티벌을 걱정해줬고 ‘월디페’ 페스티벌을 강행할 때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8월로 연기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월디페’ 측은 “향후 일정과 최종 라인업에 대한 공지는 한 달 안으로 조속히 결정해 전해드리겠다”라며 “환불 신청에 대해서 관객분들의 손실이 없게 100% 환불조치 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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