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복수 3부작’으로 불리는 ‘발할라 라이징’, ‘드라이브’, ‘온리 갓 포기브스’.(왼쪽부터)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복수 3부작’으로 불리는 ‘발할라 라이징’, ‘드라이브’, ‘온리 갓 포기브스’.(왼쪽부터)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복수 3부작’으로 불리는 ‘발할라 라이징’, ‘드라이브’, ‘온리 갓 포기브스’.(왼쪽부터)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리 갓 포기브스’가 ‘발할라 라이징’, ‘드라이브’를 잇는 ‘복수 3부작’의 완결편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중에게 익숙한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이 떠오른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2009년 작품인 ‘발할라 라이징’은 용병으로 싸우는 전사 원 아이(매즈 미켈슨)가 포로로 사육 당하다시피 하며 끌려 다니다가 자신을 잡아넣은 사람들을 모두 죽여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 아이는 자신에게 폭력을 가한 자들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살벌한 폭력으로 되갚는다. 감독 특유의 세련된 영상과 생생한 폭력 묘사가 돋보였던 이 영화는 베니스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등에 초청 상영됐으며, ‘환상적인 비주얼과 깊은 테마, 전쟁과 종교에 관한 도발적인 해석’ 등의 호평을 끌어 냈다.

다음으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처음으로 함께 한 ‘드라이브’는 옆집 여자 아이린(캐리 멀리건)에 대한 드라이버(라이언 고슬링)의 순애보적 사랑에서 시작되는 복수를 그린 작품. 범죄 조직에 맞서 여자의 행복을 지켜주려는 드라이버의 분노가 깊어질수록 폭력이 가속화된다.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더욱 광폭해지는 그의 복수심은 극단적인 폭력으로 표현된다. 이 영화는 제64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온리 갓 포기브스’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는 줄리안(라이언 고슬링)과 스스로 신처럼 행동하는 남자 챙(비데야 판스링감), 아들에게 비뚤어진 집착을 보이는 크리스탈(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사이의 욕망과 복수심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복수 3부작’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영화답게 ‘온리 갓 포기브스’에는 이전의 작품들에 비해 상징과 은유의 표현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온리 갓 포기브스’ 측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과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로 복수 시리즈를 완성한 박찬욱 감독 사이에 많은 공통점이 발견되고 있다”며 “두 감독은 칸영화제에서 액션 영화로 각각 감독상과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도약했고, ‘드라이브’ 속 라이언 고슬링의 장도리 액션 장면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오마주라는 평과 함께 회자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의 ‘복수 3부작’ 완결편 ‘온리 갓 포기브스’는 24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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