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트위터
김형석 트위터


작곡가 김형석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일어난 종북 색깔 논쟁을 비판했다.

김형석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와중에 종북타령, 어떤 이들에겐 종북이라는 단어는 만능열쇠”라며 비꼬았다.

이어 “민주주의란 국민이 주인이 되는걸 주의하라는뜻으로 알고있는건 설마 아니겠지요”라며 “정부당국의 미숙한 대처에 차가운 바다에 아이를 두고 통곡하는 부모들에게 종북이라고 비아냥대는 사람들. 당신이 똑같은 경우를 당했다면 당신들 부모님도 아마 그리 하셨을겁니다. 역지사지를 모르는건 금수만도 못한겁니다. 이건 진짜 아니잖아요”라고 일침했다.

이에 반해 국가 지도층인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북한에서 선동의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는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 단체와 좌파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6일 일어난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는 60여명의 사망자와 20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부실한 안전대책과 사고 발생 이후 미흡한 대처 등으로 전 국민이 분노한 상태다. 이에 국가 지도층이 때아닌 색깔 논쟁을 일으켜 눈총을 받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김형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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