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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 대해 심층 보도한다.

SBS 측은 ‘일베’ 이용자들과의 심층 인터뷰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각종 사건 사고 이면의 의미를 살펴보고, ‘일베’의 정치게시판과 비정치 영역 게시판의 글을 분석해 의미망을 찾아 수상한 놀이터 ‘일베’와 ‘일게이’들의 속내를 들여다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11년 탄생한 ‘일베’는 현재 수십만의 회원, 동시 접속자 수 약 2만 명이 넘으며,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적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다. 2012년 대통령 선거철부터 ‘일베’는 극우성향의 사이트로 주목받았고, 후에는 다양한 사건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자실이나 성도착증과 관계된 사진, 성폭행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오며 ‘일간베스트저장소’는 ‘쓰레기저장소’, ‘일베’ 이용자는 ‘일베충(일간베스트저장소와 벌레 충蟲의 합성어)’라고 언론에서 불리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전문가들은 이 사이트에 작동하는 주요한 문제적 코드를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한다. 극우성향의 정치색, 소수자에 대한 혐오, 막장 문화 등이 그것”이라며
“호남 지역에 대한 비하와 조롱은 수위가 높으며,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민주화’라는 표현을 ‘비추천, 혹은 반대’의 의미로 사용하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의 게시판 이용자들(‘일게이’ / ‘행게이’는 ‘행동하는 게시판 이용자’)과 제작진은 직접 만남을 시도했다”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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