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박두식, 한혜린, 김정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유오성, 박두식, 한혜린, 김정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유오성, 박두식, 한혜린, 김정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한혜린, 신구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승민과 수명 역으로 이미 캐스팅된 이민기, 여진구와 호흡을 맞춘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심장을 쏴라’는 정신병원에서 만난 스물 다섯 동갑내기의 질주하는 청춘을 유머와 감동으로 담아낸 작품.

유오성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정신병원 간호사 최기훈 역을 맡았고, 김정태는 끊임 없이 수다를 떠는 조울증 환자 김용을 연기한다. 영화 ‘전설의 주먹’(2012),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응급남녀’(2014) 등에서 활약한 박두식이 악질 보호사 점박이 역을 통해 다시 한 번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또 한혜린이 홍일점 간호사 윤보라 역을, 원로 배우 신구가 모든 걸 꿰뚫는 혜안을 지닌 정신병원 환자 십운산 도사 역을 각각 맡았다. 여기에 송영창과 김기천이 각각 정신병원 내 막강 권력자 렉터원장과 늘 승민(이민기) 등에 업혀 다니는 만식씨 역에 캐스팅됐다.

불과 며칠 전, ‘내 심장을 쏴라’는 여진구 ‘권법’ 하차 논란으로 관심의 중심에 섰다. 여진구가 무리하게 ‘내 심장을 쏴라’에 출연했다는 게 ‘권법’ 제작사 측에서 전한 하차 이유. 어찌됐던 여진구는 이 작품을 하기로 결정한 상황. 14일 ‘권법’ 논란 후 ‘의궤’ 언론시사회 및 기자단감회에 내레이션 자격으로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진구 그리고 ‘내 심장을 쏴라’ 캐스팅 확정까지, 시기가 참 우연치고는 참 묘하다.

‘내 심장을 쏴라’는 5월 1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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