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입생 엑스맨의 실체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무려 48개 대학에 나타난 ‘신입생 엑스맨’에 대한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추적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이 신입생 엑스맨은 지난 2008년부터 명문대학교를 전전하며 천연덕스럽게 신입생 행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생 엑스맨은 선배들에게 밥을 얻어먹기도 하고 다수의 학교 동아리와 MT 등에 참석하며 신입생인 척 다른 학생들과 어울렸다.

신입생 엑스맨은 정체를 들킨 적이 있어 반성문을 썼음에도 신입생 행세를 멈추지 못한 채 실제 학생의 이름을 도용하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제작진은 신입생 엑스맨을 만나기 위해 여러 대학교에서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았지만, 번번이 허탕을 쳤다.

결국 만나게 된 신입생 엑스맨은 알고 보니 아버지가 교수로 부유하게 자란 학생이었다. 신입생 엑스맨은 “내가 다녔던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고, 신입생 모임에 가면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것이 좋았다. 내가 명문대를 다닌다고 하면 시선이 달려졌다”며 신분 위장을 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 학생을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으로 진단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씨’에서 따온 말로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속으로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한다.

전문의 손석한은 “이미 자신의 의지를 벗어났다. 이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거짓말이 습관처럼 반복되고 지속되면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사실로 믿게 되는 ‘리플리 증후군’이다”라고 설명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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