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두여자사랑법
앙돌 두여자사랑법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과 김규리가 주상욱을 사이에 둔 2인 2색 양극단의 ‘사랑 쟁탈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민정과 김규리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에서 활약 중이다. 이민정은 이혼 후 성공한 전남편 차정우(주상욱)를 꼬시려는 ‘돌싱녀’ 나애라 역, 김규리는 차정우 회사의 투자자인 국회장(이정길)의 딸 국여진 역을 맡아 차정우를 사이에 둔 치열한 ‘러브 혈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차정우가 나애라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후 육탄전까지 불사하는, 격렬한 애정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민정과 김규리가 주상욱을 향해 보여주고 있는 ‘여인 본색’ 사랑 공략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위기도 성격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이 ‘극과 극’ 색깔의 여심(女心)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강한 의지로 아픔을 감내하며 오뚝이처럼 일어선 나애라와 삶의 이유에서 출발, 맹목적인 사랑이 된 국여진의 사랑법을 비교해본다.

# 나애라(이민정)의 여인 본색: 열정-꿋꿋한 오뚝이 사랑법!

상처와 아픔은 나 혼자 감당한다! 하지만 두 번째 사랑은 더 잘할 수 있을 거야!

나애라는 초반 성공한 전 남편 차정우에게 복수하기 위해 차정우의 회사까지 입사했지만, 처음에는 자신에게 냉정하게 대하며 이혼의 고통을 쏟아내는 차정우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차정우가 몸을 던져 자신을 구하고, 차정우와 전(前) 시아버지의 장례를 같이 치르며 고통과 시련을 함께 이겨내는 법을 알게 됐던 터. 8살 연하인 국승현(서강준)의 저돌적인 애정공세에도 흔들리지 않던 나애라는 ‘벚꽃 키스’로 상사병을 고백하며 자신에게 전심전력하는 차정우에게 서서히 미묘한 감정이 생겨났다. 차정우의 진심어린 사랑 고백과 엘리베이터에서 몰래 손깍지를 끼는 ‘돌직구 애정 공세’에 점차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차정우가 나애라를 선택할 경우 회사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힘들어하는 차정우를 보게 됐다. 차정우의 모습에 눈물을 떨구는 나애라의 안타까운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다.

# 국여진(김규리)의 여인 본색: 맹목- 정우바라기 울타리 사랑법!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준 만큼 돈으로도, 사랑으로도 내 남자는 내가 지킨다!

국여진은 아버지 국회장(이정길) 때문에 연인을 잃고 죽기만을 바라며 살아왔다. 하지만 물에 빠져 정신이 없으면서도 회사와 돈에 대해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 차정우를 보며 삶의 목적을 다시 찾게 됐다. 아버지의 돈을 투자하고 옆에서 파트너로 함께 일을 해나가면서 차정우에 대한 깊은 믿음이 생겼고, 사랑은 더 깊어졌다. 그리고 그렇게 설레던 마음은 차정우가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라고 건넨 한마디에 요동쳤다. 하지만 이때 차정우의 전처 나애라가 나타났고, 나애라를 보자 급격히 흔들리는 차정우를 느꼈다. 심지어 차정우가 나애라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자, 결국 차정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맹목을 넘어서는 강한 집착을 선택했다. 그리고 나애라를 향해 인격적인 모욕감을 안겨주는 등 숨겨왔던 ‘악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울타리처럼 차정우를 묵묵히 감싸안아주던 국여진의 일방적인 사랑법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민정과 김규리는 각각 극중 나애라, 국여진의 캐릭터와 부합되는, 양극단의 강렬한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다”며 “마지막을 2회 남긴 상태에서 주상욱을 사이에 두고 한판 대격돌을 펼치게 될 이민정과 김규리의 파란만장한 쟁탈전이 어떻게 매듭지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14회 방송분에서는 차정우(주상욱)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며 강력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는 국승현(서강준)의 모습이 담겼다. 국승현은 차정우에게 모든 걸 내준 누나 국여진(김규리) 대신 차정우가 나애라를 선택하자 분노를 터뜨렸던 상황. “애라씨를 내 곁에 두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테니까”라고 선언한 국승현은 국여진 대신 이사로 승진, 차정우를 압박했다. 더욱이 사업 추진에 대해 일침을 가하던 국승현이 차정우에게 “내가 이러는 거 사적인 감정 때문만은 아니니까 형도 냉철하게 판단해봐”라며 서슬 퍼런 눈빛을 드러내면서 마지막을 앞두고 벌어질 팽팽한 대립을 예고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판타지오,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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