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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영화 ‘권법’에서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영화계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진구 소속사 제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권법’ 제작사와 만남을 가진 후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진구 측은 “지난 2월 18일 계약서에 도장까지 찍었는데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며 “미성년자인 여진구가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권법’ 제작진은 여진구의 ‘내 심장을 쏴라’ 출연을 이번 해지 통보의 이유로 거론하고 있다. 크랭크인 전 액션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한데 ‘내 심장을 쏴라’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여진구 측은 “‘내 심장을 쏴라’ 촬영은 7월 15일 종료되고 ‘권법’은 8월 크랭크인 한다. 계약상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진구 대신 물망에 올랐던 김수현 역시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권법’은 ′웰컴 투 동막골′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이 10년간 준비해온 작품이다. 애초 배우 조인성의 컴백작으로 꼽히며 화제의 중심에 섰으나 크랭크인이 늦어지면서 조인성의 출연이 무산되고 여진구가 캐스팅됐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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