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한 순간의 실수로 시작된 사건이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허를 찌르는 기발한 설정과 긴장감 속에 담아냈다.
이선균이 우연히 교통 사고를 낸 후 완벽한 은폐를 꿈꾸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들과 마주하며 위기에 빠져드는 형사 고건수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몸을 던진 액션 연기를 물론 악과 깡으로 승부하는 근성과 점점 조여오는 위기 속 심리적 압박감까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건수가 저지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건수를 협박해 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은 조진웅이 맡았다. 목적과 정체를 숨긴 채 건수를 위협하는 창민 역의 조진웅은 서늘한 악질 연기로 이선균과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선균과 조진웅의 연기 호흡이 무엇보다 기대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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