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남 작가가 초록뱀미디어와 손을 잡았다
문영남 작가가 초록뱀미디어와 손을 잡았다
문영남 작가가 초록뱀미디어와 손을 잡았다

㈜초록뱀미디어가 문영남 작가와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지난달 28일 문영남 작가와 작품 집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 ‘소문남 삼형제’ 등을 통해 가족의 희로애락을 노련한 필력으로 풀어내며 드라마의 재미와 흥행을 책임지는 작품을 집필해온 문영남 작가와 손을 잡고 또 한 번 ‘믿고 보는 드라마’ 제작에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2000년 설립 이후 드라마 ‘올인’, ‘불새’, ‘주몽’, ‘추노’, ‘하이킥 시리즈’, ‘일지매’ ‘오작교 형제들’, ‘인현왕후의 왕자’, ‘나인’ 등 화제의 드라마를 제작해왔다. 201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도 진출,‘K-POP 스타 시즌1,2,3’를 제작해 안방극장에 신선한 돌풍을 안겼다.

이런 초록뱀미디어가 문 작가와 의기투합해 선보일 야심찬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최근 초록뱀미디어는 중화권 진출을 위해 오는 6월 대만 CTI(중천TV)에서 방송될 16부작 HD드라마 ‘세이 아이 러브 유’(Say I LOVE you)의 공동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대만 GTV와 중국의 Huace FILM&TV와 MOU(양해각서)를 체결, 중화권을 넘어 범 아시아 시장에서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또한 초록뱀미디어는 한국 방송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450편 이상 중화권 시장에 배급하고, 1만시간 이상 한국 방송 콘텐츠를 중화권에 배급해온 주나인터네셔날과의 합작법인 초록뱀주나 E&M를 통해 매니지먼트 및 공연기획을 수출, 또 다른 방면의 중화권 공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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