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화면 캡처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화면 캡처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화면 캡처

KBS2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석(이서진)의 쌍둥이 누나 강동옥(김지호)가 “동석이를 사랑한다”고 고백해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다.

6일 오후 방송된 ‘참 좋은 시절’ 14회에서는 동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동옥 때문에 당황한 강가네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기수(오현경)는 손녀 강동옥을 불러 “이건 동석이가 준 거고, 이건 동탁이가 준 거고, 이건 쌍둥이 삼촌이 준 거다. 식구들에게는 말하지 말고 네 통장에 넣어 놔라”며 용돈을 줬다. 이어 강기수는 강동옥에게 “보면 부끄럽고 가슴 떨리고 한 번 봤는데 또 보고 싶은 그런 사람 말이다”고 물었다.

이에 강동옥은 “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 우리 동석이다”고 답했고, 강기수는 “동석이는 네 쌍둥이 동생 아니냐”고 되물었다. 강동옥은 “쌍둥이 동생은 좋아하면 안 되냐”고 반문했고 강기수는 “아무리 바보라 해도 이걸 어쩌면 좋냐”고 소리쳤다.

놀란 강동옥은 이불을 뒤집어쓴 채 눈물을 흘렸고, 강기수는 바로 강동석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는 동옥이한테 잘해주지 말고 웃어주지도 말고 목걸이도 사주지 마라. 동옥이가 널 사내로 좋아한단다”고 말했다. 또 장소심(윤여정)은 딸 동옥을 끌어안고 “동석이는 동희(택연)랑 똑같은 네 동생이다. 그렇게 남자로 좋아하면 안 되는 거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화면 캡처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B1A4 진영, 떨려 네 눈, 네 코, 네 입술 4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