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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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6개월 장기입원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특혜가 절대 아니다”라고 보도를 부인했다.

4일 오후 한 매체는 상추가 지난해 10월부터 국군춘천병원에 입원해 현재까지 6개월 동안 정형외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추는 1인실에 머물며 하루 2~3시간씩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추는 입원 기간과 상관없이 8월 전역할 예정이어서 일명 ‘나이롱 환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상추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특혜를 받고 있거나 정상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아니다”라며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상추는 입대하기 전부터 어깨나 여러 부분이 좋지 않아 공익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본인이 현역으로 입대하겠다는 의지로 치료를 받고 입대했다”며 “입대 이후 치료 받았던 부분이 다시 악화가 됐고, 국군병원 군의관이 치료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내려 절차에 따랐을 뿐이다”고 전했다.

상추는 국군병원에서 방카르트 병변 수술, 발목 인대 재건 수술, 발목연골절개 및 재생 수술, 골편제거수술 등으로 받았다. 소속사는 “군의관에 진단에 따라 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최초 보도된 곳에서 왜 그렇게 이야기하셨는지 모르겠다”며 당황해했다. 이어 “상추 본인이 꾀병을 부리거나 우긴 상황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맞는 치료와 수술을 받았을 뿐이다. 국군병원이 오래 있고 싶어도 그럴 수 있는 곳이 아니지 않느냐”며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상추는 의병 제대 권유를 받았음에도 끝까지 군 복무를 마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추는 지난해 7월 연예병사(홍보지원대원) 제도 폐지 후 일반병사로 전환돼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재배치됐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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