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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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차 한국을 찾은 크리스 에반스가 4일 촬영을 마치고 국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SNS에 “환영해준 모든 한국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thanks to all the Korean fans who made me feel VERY welcome in their city!)는 글을 남겼다.

또한 “멋진 영화를 만든 루소 형제에게 감사하며 내가 그 영화에 참여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운으로 생각한다”(Thanks for all the kind words and support this weekend, team!! The Russos made a great movie and I’m proud to be apart of it. Feeling lucky)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조 루소, 앤소니 루소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크리스 에반스는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4일 오전 11시께 서울 상암동 DMC 부근에서 촬영에 임했다. 현장에는 크리스 에반스를 보기 위한 취재진과 팬들이 몰려, 그의 첫 촬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어벤져스2’는 지난달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서 촬영을 진행한다. 현장 공개는 이날만 진행됐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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