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왼쪽부터), 윤종신, 김경호
신동엽(왼쪽부터), 윤종신, 김경호
신동엽(왼쪽부터), 윤종신, 김경호

방송인 신동엽, 가수 윤종신, 김경호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3일 KBS2 ‘미스터 피터팬’ 세 MC들의 훈훈한 어린 시절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다섯 MC들이 40대 남자들의 놀이를 찾던 중 공개된 어린 시절 모습으로 공개된 사진 속 신동엽은 마치 세상만사 불만이 가득한 어린이처럼 한 쪽 눈썹을 찡그린 채 썩소를 날리고 있다. 어린 신동엽은 정성스럽게 탄 2:8 가르마로 귀공자 자태를 드러내는 동시에 특유의 표정만으로 개구진 모습을 선보였다.

어린 윤종신은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어린 윤종신은 볼터치를 한 듯 벌겋게 달아오른 귀여운 얼굴과 함께 태생부터 남다른 구강구조를 선보였다. 특히 어린 윤종신은 당시 유행 아이템으로 꼽히는 멜빵바지를 착용함으로써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어린 김경호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포동포동한 볼살의 우량아 포스를 뽐내고 있다. 김경호의 어린 시절 모습은 쭉 뻗은 각선미와 여리한 스키니 몸매를 자랑하는 지금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이에 대해 ‘미스터 피터팬’ 제작진 측은 “‘미스터 피터팬’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놀이 문화를 찾아가는 40대 남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평범한 40대 남자들이 온갖 고생 끝에 새로운 놀이를 배우며 좌충우돌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철부지 MC들이 아지트에 모여 새로운 놀이에 도전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 피터팬’은 오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더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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