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왼쪽), 가오나시
김구라(왼쪽), 가오나시
김구라(왼쪽), 가오나시

방송인 김구라가 만화 캐릭터 가오나시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했다.

최근 진행된 MBC ‘사남일녀’ 녹화에서는 강원도 춘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구라는 지난 충청북도 청원에서 저팔계를 쏙 빼 닮은 비주얼로 만화 캐릭터 비주얼의 포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이번엔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요괴 캐릭터 가오나시와 똑 같은 모습을 자랑해 만화 캐릭터 싱크로율 1인자에 등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구라는 가오나시처럼 턱 끝이 뾰족해 도드라진 얼굴형, 무표정한 눈매, 내려간 입꼬리가 닮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 사진은 춘천에서의 둘째 날 그 동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엄마와 함께 찜질방을 찾았을 때 포착된 장면이다. 출연진들은 고온의 찜질방에 들어가기 위해 머리에 담요를 둘렀다. 담요를 뒤집어 쓴 모습도 화보인 김재원, 이하늬와 달리 김구라는 마치 만화캐릭터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하늬는 “오빠 일본 만화 캐릭터 닮았다”며 웃음을 터트렸고 김재원 역시 “형은 뭘해도 웃기다”라며 감탄했다.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김구라의 가오나시 닮은꼴은 오는 4일 오후 10시 ‘사남일녀’에서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사남일녀’,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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