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고질라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고질라’가 5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를 초토화시킬 ‘고질라 쓰나미’의 상상을 초월하는 파괴력과 재난을 극복하려는 인간들의 분투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고질라’ 2차 포스터는 단지 고질라의 꼬리만 등장했다. 하지만 고질라의 꼬리만으로도 맥없이 무너져 잔해가 날리는 도시의 모습이 ‘고질라 쓰나미’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특히 고층 빌딩들과 공중에 날아다니는 헬기의 크기가 고질라의 꼬리와 비교되면서 거대한 사이즈를 확인시켜 준다.

본 예고편 역시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능가하는 ‘고질라 쓰나미’의 위력을 담고 있다. “1954년 우리가 무언가를 깨웠다”라는 대사처럼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인류에게 닥친 최대 재난, 인간의 과학적 오만이 잉태한 두려운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존재로부터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미 100만 이상의 클릭이 이뤄졌다.

최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퀵실버 역과 스칼렛 위치 역으로 동반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애런 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이 주연을 맡았고, 이 외에 브라이언 크랜스톤, 줄리엣 비노쉬, 와타나베 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영국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등을 수상한 다양한 TV 시리즈의 시각효과와 SF 스릴러 ‘괴물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미 5월 15일에는 조니 뎁 주연의 ‘트랜센던스’가 개봉을 예고한 상황.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대형 외화 두 작품의 격돌이 이뤄질 전망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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