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함익병 최유라 이경규 유세윤(왼쪽부터),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MC
달샤벳 수빈 함익병 최유라 이경규 유세윤(왼쪽부터),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MC


달샤벳 수빈 함익병 최유라 이경규 유세윤(왼쪽부터),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MC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제작발표회에는 뜨거운 발언이 연이어 터졌다.

가장 먼저 포커스가 집중된 이는 함익병. 그는 최근 한 월간지와 인터뷰에서 꺼낸 발언이 문제가 되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문제가 된 발언에는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의 3/4만 행사해야 한다” 등이 있었고, 이는 곧 논란으로 이어졌다. 결국 함익병은 출연 중이던 SBS ‘자기야’와 EBS ‘하이힐’에서 하차해야했다.

한때 ‘국민사위’ 캐릭터로 사랑받은 그가 방송에 하차하면서 논란은 정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불과 2주 만에 그의 복귀 소식이 들리면서 다시 인터넷이 시끄러워졌다. 함익병이 복귀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다.

함익병,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에 합류한 논란의 인물
함익병,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에 합류한 논란의 인물
함익병,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에 합류한 논란의 인물

따라서 이날 제작발표회는 함익병이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이기도 했다. 그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논란을 의식한 듯, 긴장한 기색은 역력했다. 또 그를 돕기 위한 여운혁 CP의 발언이 또 뜨거웠다.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섭외는 몇 달 전부터였다. 이후 못할 상황이 왔는데 조용해지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 같이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자기야’와 EBS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은 제 의지가 아니라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둔 것이다. 보는 사람들의 시각에 따라 입장 차이는 있겠지만, 오늘은 제 의견을 구구절절 말하는 자리는 아닌 것 같다. 더 중요한 것은 그런 예민한 것을 또 하게 되면 방송 하차가 아니라 집에서 쫓겨난다. 만일 관심이 있다고 하면 따로 조용한 시간을 내서 인터뷰를 할 것이다”(함익병)

“이 프로그램은 이경규와 유세윤이라는 조합 때문에 생긴 것이다. 첫 녹화 때 함익병 씨에 인사도 드리지 않았다. 정들면 자를 수 없을 것 같아서였다(웃음). 생각은 저와 다른 부분이 참 많다. 가치관도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분들 역시 많이 계신다고 생각한다. 전혀 공감을 이루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가진 사람들도 저희 채널에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저희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예능이지 정치가 아니기에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분이라면 ‘김정은’이라도 데려오겠다. 하지만 필요가 없으면 (함익병을) 언제든지 자르겠다(웃음).”(여운혁 CP)

“봐서 재미없으면 자르겠죠. 저 자르고 나면 시청률 뚝뚝 떨어질텐데”(여운혁 CP의 ‘자르겠다’ 발언에 대한 함익병의 응수)

“큰 일을 겪더니 무덤덤해지신 것 같다”(진행을 맡은 장성규 아나운서의 정리멘트)

이경규,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메인 MC
이경규,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메인 MC
이경규,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메인 MC

두 번째로 포커스가 집중된 인물은 이경규였다. 이 프로그램은 함익병 캐스팅이 발표되기 이전에는 이경규의 첫 종편행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이경규-유세윤 콤비의 호흡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

“기본적으로 이경규 씨를 저희 채널로 모시기 위해서 할 수 없이 만든 프로그램이다. 여러가지 명분이 있지만 저희 채널에 꼭 이경규 씨가 나와야겠다. 무리하게 추진된 것도 있고, 그 책임을 내가 다 뒤집어 쓰게 될 것 같다”(여운혁 CP)

“고집을 부릴 나이는 지난 것 같다. 많은 부분을 내려놓고 한다. 프로그램을 임하는 자세도 달라졌다. 내 생각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빨리 끝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녹화장에 왔다면 이제는 ‘좋게 재미있게 빠르게’ 끝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왔다. 생각보다는 내가 섬세한 사람이고 배려심도 있다”(이경규)

“(이경규가) 예전에는 욕도 잘 하고 터프한 모습도 있는데, 쉽게 상처받고 여리고 쉽게 우는 분이다. 형이지만, 기댈 형은 아니다. 도와드리고 싶고 같이 놀고 싶은 그런 형이다. 연출진이 점점 젊어지니 어려울 수 있겠으나 친해지면 제일 다루기 쉬운 형이다”(여운혁 CP)

제작진이 밝힌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기획의도는 하루에도 수 십 번씩 바뀌는 인기 검색어, 쏟아지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싶고 궁금해하는 핫한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함익병, 이경규, 유세윤 외에도 최유라, 황상민, 달샤벳 수빈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2일 밤 10시 55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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