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가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로 첫 종편행을 결정했다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이경규의 첫 종편행으로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여운혁 CP는 “기본적으로 이경규 씨를 저희 채널로 모시기 위해서 할 수 없이 만든 프로그램이다. 여러가지 명분이 있지만 저희 채널에 꼭 이경규 씨가 나와야겠다. 무리하게 추진된 것도 있고, 그 책임을 내가 다 뒤집어 쓰게 될 것 같다”라고 설명해 웃음이 터졌다. 이어 여 CP는 “내용으로 봐서는 기본적으로 토크쇼다. 형식으로는 사회 전반 곳곳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앞으로 어떤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핫한 이슈들을 많이 찾아다닐 예정이며, 개선점도 있고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전했다.
여 CP의 말에 이경규는 “새로운 방송국이 생길 때마다 새로운 소재, 새로운 시선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바라보고 PD들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기에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이곳저곳에 가서…”라고 말한 뒤,”여운혁 CP를 위해 왔다”고 훈훈하게 화답했다.

이에 여운혁 CP는 “(이경규가) 예전에는 욕도 잘 하고 터프한 모습도 있는데, 쉽게 상처받고 여리고 쉽게 우는 분”이라며 “형이지만, 기댈 형은 아니다. 도와드리고 싶고 같이 놀고 싶은 그런 형이다. 연출진이 점점 젊어지니 어려울 수 있겠으나 친해지면 제일 다루기 쉬운 형이다”라고 친분을 이야기 했다.
끝으로 이날 제작사인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이경규와 유세윤 두 MC가 먼저 정해진 다음, 기존 내용에서 수정이 되었다”라며 프로그램의 출발이 이경규 유세윤 콤비였음을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프로그램 내용에도 이경규 유세윤 조합이 아주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진이 밝힌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기획의도는 하루에도 수 십 번씩 바뀌는 인기 검색어, 쏟아지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싶고 궁금해하는 핫한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2일 밤 10시 55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B1A4 진영, 떨려 네 눈, 네 코, 네 입술 4월 구매 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