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캡처
SBS ‘힐링캠프’ 캡처
SBS ‘힐링캠프’ 캡처

배우 오현경이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왕수박을 대신해 사과했다.

31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오현경이 출연해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오현경에게 “‘왕가네 식구들’에서 욕 많이 먹었다”며 지난 2월 종영한 KBS2 ‘왕가네 식구들’에서 오현경이 맡았던 왕수박에 대해 말했다.

이에 오현경은 “수박이도 나름 힘들었다”며 왕수박을 옹호(?)하는 답변을 했다. 그러자 이경규가 “그럼 사과하는 건가”라고 물으니 오현경은 “수박이는 절대 사과할 캐릭터가 아니다”며 센스 있는 답변을 한 뒤 “수박이 한 짓 정말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왕수박은) 많이 혼나고 반성하고 이혼도 했다”며 “오현경이 대신해서 사과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현경은 “왕수박 역 때문에 딸에게 많이 미안했다”고 말했다. 딸이 왕수박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한 적 있다고 전하면서 “극 중 뺨을 맞고 왔다고 한 적이 있는데 딸이 ‘맞을 만하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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