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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가 송지효와 상상키스를 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응급남녀’ 16회에서 국천수(이필모)는 이혼이야기가 병원에 퍼진 것에 힘들어한느 오진희(송지효)를 방으로 부른다.

국천수는 자신이 상처를 준 것 같다며 송지효의 머리를 만진다. 손이 몸에 닿자 분위기가 야릇해진다. 천수가 입술을 갖다 대자 진희는 눈을 지그시 감는다. 하지만 이 장면은 천수의 상상이었다. 막상 진희가 방에 들어오자 천수는 별 말 하지 못하고 나가 버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 tvN ‘응급남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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